실내에 배치하는 관엽식물은 집안에 매력적인 인테리어 요소가 될 뿐 아니라 해로운 화학물질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 전통적인 헤파(HEPA) 필터와 같은 장치는 일부 알레르기와 먼지 입자를 제거할 수는 있지만, 염소 처리된 물이나 휘발유에서 발생하는 클로로폼(chloroform)이나 벤젠(benzene)과 같은 너무 작아서 걸러낼 수 없는 다른 분자들이 있다. 이들은 집에 축적돼 잠재적으로 사용자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 이에 워싱턴 대학의 연구원들은 가정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관엽식물(washington.edu/news/2018/12/19/new-houseplant-can-clean-air)을 개발했다. 공기 중에서 작은 유해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실내식물인 포토스 아이비(pothos ivy)의 유전자를 변형했다. 이 식물은 클로로폼과 벤젠을 흡수하고, 2E1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발현하는데, 이를 이용해 자신의 성장을 촉진한다. 연구진은 집안의 공기 중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유해 분자를 분해할 수 있는 단백질을 첨가해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각 방이나 공간에 따라 발생하는 유해 분자의 종류가 다르므로 그에 적합한 식물을 개발해 배치하면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를 놓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Genetically Modified Pothos Ivy, University of Washington(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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