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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DB/트렌드디비

사업/산업
2018년 12월 14일 트렌드디비

2016년에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인 치폴레(Chipotle)의 음식을 먹고 미국 전역에서 55명이 식중독에 걸렸던 사건은 해당 업체에 식자재 공급업체가 너무 많아 원인 규명이 어려웠고, 결국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위기를 겪었다.

 

식품 안전에 관한 이슈는 크게 세 가지로,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식자재를 재배하거나 사육했는지와 어떤 상태로 보관 및 이동했는지, 생산자나 유통 과정에서 정보 조작이 일어나지 않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에 미국의 컴퓨터 및 정보기기 제조사인 IBM인 식품 공급망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의 식품 추적 네트워크인 IBM 푸드 트러스트(ibm.com/blockchain/solutions/food-trust)를 지난 10월, 18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쳐 상용화했다.

 

미국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경우에는 돼지고기와 함께 망고와 같은 신선식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는데 먼저, 생산자가 생산환경과 생산방식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블록을 만들고, 배송 및 유통업자 또한 유통 방식과 유통 경로 그리고 유통 과정에서 식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각 블록은 순서를 바꾸거나 정보를 조작할 수 없으며, 차례로 쌓인 정보는 포장지의 QR 코드에 담겨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각 과정에서 제품이나 상자, 컨테이너 등에 센서를 부착해 온도, 습도, 흔들림, 충격 등의 데이터를 측정해 블록을 만들면 더욱 신뢰성 있게 유통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송업자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도 제어 시스템을 끄는 것과 같은 일을 막을 수 있다. 푸드 트러스트를 통해 기존에 수 주가 걸리던 식품 추적 기간을 단 몇 초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IBM은 더욱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해 식품 추적성을 높여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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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Food Trust,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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