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커피 브랜드인 던킨(dunkindonuts.com/en)이 11월 19일, 에스프레소 신제품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 가짜 의류 라인인 에스프레소 웨어를 선보였다. 실용성이나 상품성이 전혀 없는 상품일지라도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만드는 상품들이 많다. 가령 피자헛(PizzaHut)은 오로지 홍보 목적으로 자동으로 보던 TV를 멈추고 피자를 주문해주는 버튼이 달린 신발인 파이 탑(Pie Tops)을 제작한 바 있다. 얼마나 유용한지, 혹은 얼마나 팔릴지에 대한 고민하는 아니라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상품이다. 이것 역시 오로지 광고를 위한 컬렉션으로, 카프-치노스(Cappu-chinos), 아메리칸-오버롤스(Americano-veralls), 라뗑-크톱스(Latte-nk Tops) 등 총 세 종류가 있다.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그리고 라테를 치노 팬츠(Chino Pants), 오버롤(Overall), 탱크 톱(Tank Top) 등의 패션 아이템의 명칭과 유머러스하게 결합한 네이밍이다. 이것들은 모두 커피를 마시는 동안 두 손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주는 의상들이다. 다소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목을 끌기 위해 추상적인 콘셉트를 현실화했다는 점이 재미있다. 던킨은 해당 의류 라인을 실제로 제품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Espresso-Wear, Dunkin’(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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