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브릭 제품 제조사인 레고는 연초에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블록 제품을 지속 가능한 재료로 대체할 것이며, 2025년까지는 모든 포장을 친환경적인 소재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9월 26일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플라스틱이 포함된 베스타스 윈드 터빈(lego.com/en-us/aboutus/news-room/2018/september/vestas-wind-turbine)을 공개했다.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전문 기업인 베스타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풍력 터빈 키트는 실제로 작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것은 2008년에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4999 모델의 부품을 일부 교체해 다시 출시한 것이다. 총 826개의 블록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립하면 높이 1m, 폭 72㎝, 깊이 31㎝ 정도의 풍력 타워가 완성된다. 풍력 블레이드, 타워, 움직일 수 있는 엔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은 배터리 상자에서 에너지를 끌어와 풍력 터빈을 돌리거나 하단의 작은 조명에 불을 밝힌다. 부품 일부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고 해서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레고의 첫 번째 움직임을 가시적으로 보여 준다. 11월 23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00달러이다.


Vestas Wind Turbine, LEGO Systems & Vestas(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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