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생기업인 라이트질라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 참가해 페그(Peg)를 패널에 꽂아 사용자 정의하는 라이트질라(litezilla.com)를 선보였다. 1967년, 시카고 토이(Chicago Toy)의 디자이너인 요셉 M. 부르크(Joseph M. Burck)와 게임 디자인 회사인 마빈 글라스 앤드 어쏘시에이츠(Marvin Glass and Associates)가 개발한 어린이용 장난감인 라이트 브라이트(Lite-Brite)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이트 브라이트는 패널과 패널에 맞는 다양한 색깔의 플라스틱 페그로 구성된 장난감으로, 페그를 패널에 꽂아가며 템플릿에 맞게 조립하거나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생성하며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다.
라이트 질라는 이것을 벽 전면에서 사용하는 홈 데코 솔루션으로 바꿨다. 다채로운 페그를 LED 백라이트 구멍에 맞춰 넣어 색채로 가득 찬 공간을 생성하거나 공간을 맞춤화하면서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다. 일종의 픽셀 아트 개념을 도입해 페그를 마음대로 조립해 모양이나 패턴을 만들며 공간을 장식한다. 총 4가지 크기로 20제곱피트에서부터 48제곱피트까지 구비돼 있으며, 가격은 10,000달러부터 시작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생활 공간을 맞춤화한다. 게다가 장난감처럼 즉석에서 페그를 조립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머무는 소아병원, 유치원, 아이 방 등에서 활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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