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구 제조사인 이케아가 지난 6월 20일, 프랑스에서 열린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 참석해 가구를 배송하고
버려지는 패키지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증강현실 앱의 프로토타입인 이케아 토이 박스(wunderman.com/news/wunderman-helps-ikea-inspire-creative-play)를 공개했다. 배송을 많이 하는 가구 소매업체 특성 상 제품 포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골판지 상자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쓰레기를 양산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쓰레기로 버려질 패키지 상자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안하는 것이다.
마케팅 에이전시인 원더맨과 컨설팅 회사인 칸타 컨설팅, 어린이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미니
매드 띵스 등과 협력해 불과 5주 만에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이케아
토이 박스의 계획은 사용자가 증강현실 앱을 켜고 배송 후 남은 골판지 박스를 비추면, 상자를 활용해
어떤 모양의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어떻게 잘라야 그와 같은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지 등의 튜토리얼(Tutorial)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앱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보고 직접 자르거나 조립해가며 버려질 박스를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킨다. 버려질 상자의 잠재 가치를 알아보고 패키징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상상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골판지 상자는 어린 아이들이 직접 만들기 과정을 학습해봐도 안전한 소재다. 아이들은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물건을 버리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학습하게 되고 스스로 물건의
쓸모를 찾는 창의성이 길러진다.
IKEA Toy Box, IKEA& Wunderman& Kantar Consulting& Mini Mad Things(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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