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16일 트렌드디비
한국의 디자이너인 팽민욱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소화기 콘셉트 디자인, 볼(behance.net/gallery/60769739/Ball)을 공개했다. 가정 내의 화재사고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지만, 위험 상황이 닥쳐도 시각장애인은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실제로 비장애인보다 시각장애인의 화재사망률이 5배 가까이 높다고 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대피할 수 있는 소방 장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열 감지 카메라, 가이드 스피커, 센서가 내장된 소화기를 설계했다. 순간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다음에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으므로 소화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의 바닥 면에 작은 스피커가 있어 화재가 감지되면 경보음이 들리며 다음 할 일에 대한 명확하고 간결한 지침이 제공된다. 여러 센서를 통해 화재 발생원을 찾아내고 볼이 회전해 위험 영역을 자동으로 조준한다.
Ball, Minwook Paeng(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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