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16일 트렌드디비
미국 캘리포니아의 UC 버클리 대학 연구진은 모션 캡처 데이터로부터 움직임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딥미믹(news.berkeley.edu/2018/04/10/making-computer-animation-more-agile-acrobatic-and-realistic)을 공개했다. 컴퓨터 그래픽을 실제 사람이나 동물처럼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모션 캡처를 하고 그래픽을 그에 맞춰 조정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오류가 생긴다. 그래서 게임이나 영화를 보면 누구나 CGI의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게 된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모션 캡처 데이터를 컴퓨터가 스스로 반복 학습하도록 만들었다. 실제 사람으로부터 캡처한 동작을 딥미믹에게 입력하면 컴퓨터가 스스로 동작을 반복해서 실제 동작에 매우 가깝게 만든다. 복잡한 무술이나 춤까지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딥미믹이 동작 하나마다 수백만회를 자동 연습하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동작 하나만 한 달 넘게 연습하는 셈이다. 인공 지능은 무척 복합적인 기술이지만 개념은 간단하다. 어떤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컴퓨터가 학습해서 인간에 준할 정도로 익숙해지는 것이다. 어떤 알고리듬은 고전 명화를 학습해서 재생성하고, 딥미믹은 사람과 동물의 모션 캡처 데이터를 학습해서 그대로 따라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컴퓨터에게 어떤 분야를 가르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현실에서 그대로 따오고 데이터로 만들 수 있으며, 그 데이터의 양이 방대한 수준이라면 컴퓨터는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배울 것이다.

DeepMimic, UC Berkeley(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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