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와인 기업인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인 브랜드, 19 크라임즈(19crimes.com)가 7월 28일, 증강현실을 활용해 이야기를 담은 와인 라벨을 공개했다. 19 크라임즈는 영국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유배형을 선고받고 호주로 호송됐던 역사를 다룬다. 그 당시의 영국의 엄격한 법과 형벌 제도로 인해 실제 범죄자도 있었지만, 사소한 좀도둑질만으로 유형수가 된 사람도 많았으며, 그중에는 존 보일 오라일리(John Boyle O'ReillY)라는 유명 시인도 있었다. 그들에게 유배는 시련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땅에서의 희망과 기회이기도 했다. 그래서 19 크라임은 이들이 정착해 형성한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고자 유형수들의 사진을 담은 라벨을 제작했다. 또,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증강현실을 활용했다. 그냥 보기에는 그저 인물의 실제 사진이 붙어있는 라벨에 지나치지 않지만, 증강현실 앱으로 활성화하면 마치 사람이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사진 속 인물의 이미지와 이야기 내용 등과 어울리는 목소리 배우를 섭외해 하나의 경험을 연출함으로써 이야기의 실재감을 더욱 살렸다. 증강현실이 스마트폰을 매개로 더욱 간편해진 결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라벨 디자인이 등장한다. 실제 인물의 사진을 이용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며, 이에 상응하는 실감나는 이야기가 제공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19 Crimes, Treasury Wine Estates(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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