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양의 식품이 소모되고 그만큼 대규모의 포장 쓰레기가 방출된다. 그래서 세계의 디자이너들은 생분해성 패키지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의 학생인 펠릭스 포팅어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건조한 식품의 포장을 위해 말린 해초를 압축해서 패키지 소재(poettingerdesign.com/#/poc-seagrass-packaging)로 만들었다. 시각적으로도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기며 유기적인 갈색이 인상적이다. 완전한 생분해성 소재이며 박테리아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한다. 또한, 해초를 수집하는 과정에 대한 생각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포장 소재는 모두 죽은 해초만 수집하여 만든 것이라서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산업적인 해초 수집 과정을 요구하지 않으며 자연이 남긴 찌꺼기를 모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POC : Seagrass Packaging, Felix Pöttinger(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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