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플린더스 대학의 명예 교수인 레온 락(Leon Lack)과 그의 팀이 개발한 숙면을 유도하는 웨어러블, 씸(thim.io)이 9월 21일부터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kck.st/2cWjCUe)을 시작했다. 수면 리듬은 사람의 건강 요건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항목에 속한다. 원하는 시간 동안 잠들고, 알맞은 몸 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생활의 의욕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그래서 잠드는 시간과 수면 시간을 측정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팔찌 모양의 웨어러블이나 매트리스에 넣는 센서를 비롯해 조명과 음악으로 수면을 유도하거나 깨워주는 알람 시계도 판매 중이다. 하지만 씸을 개발한 연구진에 의하면, 이러한 수면 관련 기술이 실질적인 숙면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잠든 후에도 자꾸 깨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웨어러블이나 센서 기술이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수면 훈련의 알고리듬을 갖춘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을 만들었다. 씸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작은 진동 모터를 갖고 있다.
수면 시각을 맞춰두고 손가락에 착용하면 1시간 동안 3분 간격으로 진동을 울린다. 씸을 착용한 사람은 3분 간격으로 깨어났다가 다시 잠드는 과정을 1시간 동안 반복하게 되는데, 이렇게 기상과 수면의 짧은 반복을 하면 실제로 빠르게 숙면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미 미국의 나사(NASA) 등에서 시행 중인 수면 훈련을 반지 형태로 만들어 개인들도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Thim, T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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