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든버러의 스타트업, 로보티칼(robotical.io)이 지난 5월 1일, 프로그래밍과 기계, 전자 공학 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로봇인 마티를 선보였으며, 8월 인디고고 펀딩을 시작해 펀딩에 성공했다. 마티는 크고 둥그런 눈을 가지고 뒤뚱뒤뚱하며 걸음을 걷는 로봇이다. 납땜이나 특별한 도구 없이 키트를 조립해 마티를 완성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전용 앱을 통해 마티를 원격 조종하며 가지고 놀 수 있다. 단순히 걷는 것 외에 더 복잡한 행위를 하도록 가르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C++나 파이톤과 같은 코딩 언어를 학습한다. 또, 마티의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을 하고 3D 프린팅을 해 조립하는 것이다. 로보티칼 자체에서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3D 프린터가 없어도 부품 설계와 디자인을 해볼 수 있다. 별도의 센서나 카메라 등을 탑재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직접 만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는 로보티칼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한다. 즉, 로보티컬은 기본 플랫폼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혹은 해킹의 과정을 거치며 마티를 가지고 노는 것이다. 이는 곧 프로그래밍은 물론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을 익히고 노는 것이 된다. 어린이는 물론 메이커들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Marty, Robotical(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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