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0일 트렌드디비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졸업생인 마리-클레르 스프링햄이 2018년 1월, 부모가 함께 모유 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키트, 윌 & 웨이(mcspringham.com/project02)를 디자인했다. 임신 초기에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의 진료 등록을 마치면 아버지는 9개월간 여성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프로제스틴(Progestin)을, 출생 6주 전부터는 모유 촉진제인 돔페리돈(Domperidone)을 처방 받아서 복용한다. 두 가지 호르몬은 유방 조직을 자극해 남자라도 모유를 저장 수 있게 만들어준다. 현실적인 부분보다는 개념적으로 접근한 사례로 디자인을 통해 임신과 육아 과정에서의 성(Gender) 불균형을 해결한다.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공감의 도구가 되는 것은 물론 아빠들이 아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돕고 초보 엄마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Will & Way, Marie-Claire Springham(20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