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15일 트렌드디비
상점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광고, 자동차 엔진과 경적과 같은 교통소음, 전자기기의 작동 소음 등 현대인은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이 모든 소음을 피할 수 없다. 대부분 두꺼운 방음벽, 즉 음향 패널을 사용한 방음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기술은 효과적이지만, 크고 다루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막는다. 이 때문에 비행기의 터빈과 같은 구조는 물론 간단한 전자제품에도 적용되기 힘들다.
이에 보스턴 대학의 연구진은 공기의 흐름은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소리를 차단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새로운 어쿠스틱 메타메트리얼(bu.edu/research/articles/researchers-develop-acoustic-metamaterial-noise-cancellation-device)을 개발했다. 소리를 발생시키는 공기의 미세한 교란을 반사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링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했다. 큰 PVC 관의 한쪽에는 어쿠스틱 메타메트리얼을, 한쪽에는 스피커를 배치해 소음을 측정한 결과, 약 94%의 소음을 줄여줘 인가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냈다.
제조가 쉽고 저렴할 뿐 아니라 개방적 설계가 가능하므로 이러한 구조는 생활 속에서 소음을 만드는 다양한 기기, 이를테면 드론과 같은 기기에 통합돼 소음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

Acoustic Metamaterial, Boston University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