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14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1월 8일,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혈관에 심을 수 있는 생분해 혈류 센서(news.stanford.edu/2019/01/08/wireless-battery-free-biodegradable-blood-flow-sensor)에 대한 논문을 실었다.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선 센서는 한쪽 끝은 혈관을 감싸고 있고, 다른 한쪽은 안테나와 연결된 용량 스트립(Capacitive Strip)의 형태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혈액의 박동이 센서 안쪽을 자극하면 외부 장치인 안테나에 그것을 전달한다. 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혈류량을 읽고 혈류가 감소하면 혈관이 막힐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조치한다. 실험은 사람보다 혈관이 작아서 관찰하기 힘든 쥐를 대상으로 진행됐음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한다. 혈류를 측정하는 것은 혈관 이식이나 재생, 심장병 수술 등을 받은 환자의 경과를 살피는 데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것은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혈류를 읽을 수도 있어서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지 않아도 수술 경과를 알 수 있어 편리하다. 혈관과 관련한 질병은 수술을 받으면 회복 과정에서 혈관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전에 문제를 발견함으로써 큰 문제로 번지는 것을 막는다.
Biodegradable and Flexible Arterial-pulse Sensor for the Wireless Monitoring of Blood Flow, Stanford University(20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