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05일 트렌드디비
네덜란드의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Design Academy of Eindhoven) 졸업생인 제프리 파스칼(geoffreypascal.com)이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서 가구를 설계했다. 책상에서 일할 때의 어려움을 분석한 후, 중립 자세(Neutral Body Position)에 영감을 받아 가구를 디자인했다. 중립 자세는 미세 중력에서 인체의 관절이 자연스럽게 정렬되는 편안한 작업 자세로 근육과 골격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Musculoskeletal Disorders)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의자에서 일할 때 강요받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에 생산적이지 않았고, 침대에서 일하기로 한 뒤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위생적으로는 문제가 있어서 수면과 작업 환경을 분리하기 위해 침대에서 일할 때의 긍정적인 요소를 추출해 적용했다. 침대에 누워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위치를 실험해서 제품을 설계해 재택 근무자뿐 아니라 전통적인 사무실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환경과 해야 할 일에 따라 가구를 적절하게 변형시켜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오래 일한다.

Grafeiphobia : Unexpected Office Collection, Geoffrey Pas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