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 트렌드디비
독일 쾰른 국제 디자인 학교(Köln International School of Design)의 학생인 사샤 프라에, 도로시 클라센(cirquids.com)과 뮌스터 응용과학대학(FH Münster)의 아담 파종크는 스펀지 속에 구조물을 만드는 3D 프린팅, 인폼 프린팅을 공개했다. 부드러운 스펀지 속에 주사 방식으로 레진을 투입하는 기술이다. 3D 프린팅 기법 중에서 레진 용액 속에 디지털 도면대로 레이저를 투사하는 것이 있는데 인폼 프린팅은 스펀지 속에서 한 방울씩 레진을 굳혀서 내부 구조물을 만든다.
디지털 도면으로 설계된 이 구조물은 스펀지의 반응 속성을 바꾸게 된다. 예를 들어 인폼 프린팅으로 카 시트 속에 레진 구조물을 만들어두면 시트의 부분마다 다른 방향으로 쿠션을 형성할 수도 있다. 3D 프린팅의 방향을 다르게 생각한 사례다. 단일 소재를 적층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폼이라는 형틀 속에서 3D 프린팅을 진행해 유연한 형틀의 속성을 바꾼다. 뼈대부터 만들고 살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살 속에서 뼈를 만드는 개념이기도 하다.

InFoam Printing, Sascha Praet, Dorothee Clasen, Adam Paj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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