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08일 트렌드디비
이탈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 누클레오(nucleo.to/site)는 사용자가 직접 키우는 가구, 테라를 지난 8월 1일부터 킥스타터 핀딩 중(kck.st/2aGOM0I)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건에는 사용자의 시간과 역사가 담겨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미 완성된 가구를 구매해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물건의 처음부터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이 개입되지는 않는다. 누클레오는 사용자가 그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과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가구를 제안한다. 테라는 사용자가 직접 키우고, 가꾸며, 사용할 수 있는 가구다.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된 판지 프레임과 잔디 씨앗으로 구성됐다. 사용자의 정원 어디에든 판지 프레임으로 구조를 잡아 흙을 채운 후 잔디 씨앗을 심는다. 잔디가 모두 자라나는 데는 평균적으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후에는 잔디를 다듬어주면서 마치 정원의 풍경과 하나가 된 가구를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TERRA, Studio Nucleo(20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