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1일 트렌드디비
자전거를 도난 당하지 않고 비를 맞히지 않으며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방 안에 두는 것이다. 그래서 자전거를 접을 수 있게 디자인하는 경우도 많지만, 접고 펴는 과정이 상당히 불편하며 무게가 크게 증가하여 휴대가 어렵게 된다. 데이빗 로만의 코리더 바이시클(droman.co/bicycle)은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이면서 개인이 방 안에 보관할 수 있도록 특이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프레임의 탑 튜브 부분을 벽에 걸거나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변형한 것이다.
일반적인 자전거의 직선형 탑 튜브가 아니라 위쪽으로 크게 구부러진 모습으로 만들어서 마치 옷걸이 같은 전용 거치대에 걸어두거나, 이동 중에는 사용자의 어깨에 가볍게 멜 수 있다. 코리더 바이시클의 모습은 자전거의 보관을 위해 의류의 보관 방법을 적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자전거를 마치 외투처럼 몸에 걸치고 있다가 벽에 걸어둔다는 생각이 색다른 외양과 편리한 사용법을 가진 제품으로 탄생했다.

Corridor Bicycle, David R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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