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3월 31일 트렌드디비
케첩이나 꿀, 화장품 등 끈적한 제형의 액체들을 끝까지 다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액체가 용기 표면에 들러붙어 있기 때문이다. 2009년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이런 이유로 스킨, 로션의 15%, 세탁 세제의 16%, 겨자, 케첩과 같은 양념의 15%가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리퀴클라이드(liquiglide.com)는 용기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끝까지 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2012년 교수와 학생으로 이뤄진 MIT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용기 내에 특수한 나노 코팅 처리를 해서 용기 속의 내용물이 남김없이 깨끗하게 밖으로 나온다. 식품에 접해도 안전하며, 플라스틱은 물론 유리 같은 다양한 소재에 코팅 처리를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접착제 회사, 엘머스와 손잡고 기술을 적용한 풀을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각종 용기 외에도 각종 생활 기술로 접목할 만한 분야가 많아, 그 무궁무진한 상업적 잠재력으로 향후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LiquiGlide, LiquiG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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