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05일 트렌드디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Champs-Elysées) 거리의 보스 휴고 보스(hugoboss.com) 매장에는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파리에서 만난 줄리엣(Juliette)과 루이(Louis)라는 두 남녀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매장의 쇼윈도우와 내부 설치물에 반영했다.
쇼윈도우는 두 사람의 만남부터 사랑에 빠지는 과정까지 각각의 순간을 담았다. 그리고 매장 내부에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의 관련 물품들, 이를테면 사랑을 속삭이기 위해 주고받은 일러스트 엽서나 파리지앵 공원의 벤치 등으로 꾸며 놨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인 엔젤린 메린(Angéline Mélin)과 작업한 이 매장에서는 휴고 보스라는 브랜드의 남성적이면서도 지나치게 깔끔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렵다. 오히려 휴고 보스의 매장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여성적이며 아기자기하다. 기존의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 잘 드러난 매장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Boss Hugo Boss at Champs-Elysées, Hugo Boss
삭제하시겠습니까?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