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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3일 트렌드디비

수신자가 내용을 확인하면 메시지가 사라져버리는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에서는 올해 초, 특정 장소를 방문하였을 경우에만 해당 지역을 상징하는 필터를 붙일 수 있는 기능인 지오필터(snapchat.com/geofilters)를 선보였었다. 예를 들면, 미국 뉴욕의 브룩클린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으면, 브룩클린을 나타낸 디자인의 타이포를 사진에 붙일 수 있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스냅챗 측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로만 구성돼, 한정된 지역에서 제한적인 디자인의 필터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스냅챗의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최근자 업데이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능에 대한 개방성을 대폭 확대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어떠한 장소에서든, 그 장소를 위한 필터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 및 공유할 수 있다. 그 필터의 형식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면 된다. 장소를 세밀화하고, 필터에 대한 개방성을 높힘으로써 친구들끼리 자신들만 아는 장소를 위한 필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스냅챗에서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지오필터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했는데,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는 특정 장소 방문 시의 체크인을 대체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 브랜드나 기업이 위치를 기반으로 프로모션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사라지는 메시징 앱이라는 플랫폼에 위치 기반 서비스, 개인화 및 커스터 마이징 서비스, 메이커 컬쳐 등 최근 트렌드를 결합해 각각의 니즈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한 사례로 볼 수 있다. 

 

geofilter.jpg

 

Geofilters, Snap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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