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7일 트렌드디비
디지털 모바일 라이프 세대에게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글자가 아닌 이모티콘, 짤 등의 비주얼 이미지로 대화를 나눈다는 점이다. 이미지가 텍스트를 대체하고 그 맥락적 의미를 파악하며 커뮤니케이션하는 행태를 보여준다. iOS 8에서부터 키보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 사용자가 쓰는 텍스트를 이모티콘으로 바꿔주는 키보드 앱이 출시됐다. 해당 키보드 앱을 다운받고 키보드로 문장을 칠 때마다 그 문장에 적합한 이모티콘이 실시간으로 변환되어 채팅을 할 수 있다. 남자, 영화와 같은 단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이 글자 대신 떠오르며, 저스틴 비어와 같은 고유 명사의 경우에도 남자, 캐나다, 가수, 스타라는 식의 이모티콘 조합을 띄워줌으로써 뜻을 유추하도록 유도한다. 이모티콘 자체가 정확한 뜻을 명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친구 간에 서로 무슨 의미를 말하는 것인지 알아내는 재미 요소가 발생하며, 이미지를 활용한 새롭고 흥미로운 타이핑 방식을 제시한다.

Emojimo Keyboard, Echelon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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