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생기업인 래이지가 6월 12일,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을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반지, 아이나 링(ainaring.com)을 킥스타터(kck.st/31iTbym)에서 크라우드펀딩 했다.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스크린을 문지르거나 두드리면서 조작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 제품 디자이너,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이 모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서 모든 것을 제어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인공지능이 내장된 스마트 반지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앱과 연결한다. 사용자는 일단 반지를 끼고,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는 터치 감지 영역에서 상하좌우 4가지 방향으로 스와이프(Swipe)하며 제어한다. 그러면 표면의 터치 센서와 반지 안의 모션 센서가 동작을 감지하는데, 이를 통해 스마트 홈의 장치들을 조작하거나 택시 및 식당 예약 등의 과정을 처리한다. 예를 들어, 반지를 스와이핑(Swiping)하는 것만으로 아침에 커피 머신을 작동시키고, 자동차의 잠금 장치를 해제한다. 뿐만 아니라 골전도 이어폰의 기능이 있어서 손가락을 귀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전화를 받거나 음성 비서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신체와 항상 접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섬세한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할수록 스마트폰 이용 패턴을 파악하여 더욱 지능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반지를 스와이프 할 때마다 진동 피드백을 제공하므로 오작동할 때를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반지의 작은 스크린 부분에서는 시간과 최근 알림 표시해준다. 자체 시험 결과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때보다 70%,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할 때보다는 약 30% 정도 더 빨랐다. 노력이나 수고를 들이지 않고 모든 것을 처리하는 미래를 상상한 결과물로, 언뜻 보기엔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Aina Ring, Lazy Co(20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