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8일 트렌드디비
네덜란드의 디자이너인 마르셀 반더스(marcelwanders.com/salone-del-mobile-2019)가 4월 6일,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2019의 로 플라스틱 마스터 피스(RO Plastic Master`s Pieces)에서 사용한 생수병을 전시했다.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가 디자인한 생수 브랜드, 티난트(Ty Nant)의 생수병으로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물결 모양의 표면을 특징으로 한다. 몇 년 전에 로스 러브그로브에게 선물로 받은 것인데, 최근 서랍에서 발견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병에 물을 다시 채울 때마다 펜으로 표시했다. 3개월 동안 약 200번 정도 물을 다시 채웠고 이 병에 그래픽을 추가하고 전시했다. 전시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도록 요청받았는데, 이에 반대 의견를 표현하기 위한 작품이다. 우리가 버리는 대부분은 부서지지 않는다. 손상되지도 않았고 단지 마음이 바뀐 심리적 원인이 크다. 재활용은 궁극적으로 소비를 정당화한다. 물건을 재사용하면 물건을 버리는 죄책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을 재활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용한 생수병을 전시함으로써 표현한다.

Re-use X, Marcel Wanders(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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