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22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프로 농구 연맹인 NBA가 2월 15일, 2019 NBA 테크 서밋(techsummit.nba.com)에서 미래의 저지(twitter.com/NBA/status/1096415151941709824)를 시연했다. 테크 서밋은 2038년까지 기술이 스포츠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보여주는 행사로, 스마트 저지 외에도 얼굴 인식으로 경기장에 들어가거나 홀로그램 마스코트, 더욱 개인화된 경기 경험 등의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 스마트 저지의 발표는 NBA의 이사인 애덤 실버(Adam Silver)가 담당했는데, 처음에는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의 이름과 등 번호인 30번이 적혀 있던 저지가 순식간에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의 23번 저지로 바뀌었다. 앱으로 간단히 조작해서 저지에 새겨진 선수의 이름과 번호를 몇 초 만에 바꾼 것이다.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인 저지가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될 것임을 암시한다. 예를 들어 좋아하던 선수에 실망하거나 다른 팀을 응원하고 싶다면 간단히 앱으로 저지를 바꿔 입는다. 또한 시즌별로 다른 디자인의 저지를 구매하던 행태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다운받아 적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다. 이를 발전시켜 각종 디자인 요소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방식의 수익 창출을 모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NBA Smart Jersey, NBA(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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