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을 통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더욱 정확한 음성 인식 기술의 개발과 함께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톡 투 북스(books.google.com/talktobooks)는 기계와 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교류하는 구글의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능력을 향상하는 시스템에 흥미로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웹 사이트를 방문해 자연어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이 구글 북스에 있는 10만 권에 이르는 책의 모든 문장을 스캔해 제목과 저자는 물론, 질문에 맞는 적절한 문장과 해당 페이지까지 찾아준다. 일반 인터넷 검색이 아닌 인공지능을 통한 대화 방식의 도서 검색 도구로서의 사용 경험을 강조한다. 이를테면 "사랑이 무엇일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기존의 검색 엔진은 사전적인 의미나 관련 기사와 같은 다양한 목록을 제공하지만 톡 투 북스는 책 구절을 활용해 다양한 맥락에서 예측 가능한 답변을 연결해준다. 키워드나 짧은 구절보다는 긴 문장을 사용해 질문하고,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더욱이 인간이 집필한 수 십만 권의 책 속에서 추출한 대답은 진화된 인공지능이 대답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평범한 검색 과정이 아닌 자연어를 사용하는 재미있는 놀이로써 책과 질문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누군가와 토론하는 듯한 경험을 통해 끝없는 질문과 탐구를 촉진한다.

Talk to Books, Google(2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