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인 알렉사는 다양한 제조사와 개인이 직접 프로그래밍 가능한 스킬을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코딩을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스킬을 개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알렉사 스킬 블루프린트(blueprints.amazon.com)를 오픈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분 만에 자신의 아마존 에코(Amazon Echo)에 원하는 스킬을 적용할 수 있다. 먼저, 웹사이트에서 템플릿, 즉 블루프린트를 선택하고, 질문과 답변을 입력한다. 마지막으로 제작한 스킬의 이름을 지정하고 자신의 기기에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아마존은 가정, 엔터테인먼트, 스토리텔링, 학습 및 지식 이렇게 4개의 카테고리에서 20개 이상의 템플릿이 되는 블루프린트를 제공하며, 질문과 답변란은 미리 채워진 항목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가족들이 좋아하는 농담 목록을 만들어 놓고, "알렉사, 재미있는 농담 해줘!"라고 말하면 등록한 농담 중에서 하나를 말한다. 집 안에 손님이 왔을 때의 예상 질문과 답변 목록을 만들어 놓으면 손님이 "알렉사, 이 집에 화장실은 어디에 있지?"라고 물었을 때 화장실 위치를 가르쳐줄 수 있다. 개인이 만든 스킬은 자신의 계정을 등록한 기기에서만 작동한다. 간단하고 손쉽게 개인화된 인공지능 음성 비서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히 만들어진 인공지능이 아니라 직접 구성하고 만들어 보며 인공지능 기기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낀다.


Alexa Skill Blueprint, Amazon(2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