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18일 트렌드디비
일본의 장난감 회사인 타카라 토미는 상호작용 기능을 지닌 로봇 장난감, 헬로 피카(takaratomy.co.jp/products/pokemon/hello_pika/index.html)를 출시한다. 포켓몬(Pokémon)의 주인공인 피카츄의 미니 로봇 장난감으로 내장된 스피커에는 성우가 녹음한 피카, 피카츄와 같은 피카츄 언어만 담겨 있으나 사람의 언어를 인지하고 여러 가지 맥락의 의사 표현을 한다. 이름을 불러서 말을 걸면 양쪽 뺨에서 빨강색 빛을 내며 대답하는데, 이후에도 말을 걸 때마다 다른 대사가 나온다. 웃음을 터뜨리거나 노래를 하거나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화를 내기도 한다. 그리고 한동안 말을 걸지 않으면 스스로 잠이 든다. 기능적 측면보다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감성적 충족을 주는 소셜 로봇(Social Robot) 분야가 있다. 이러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추상적이며 섬세한 상호 작용 설계를 하게 되는데, 헬로 피카는 단순한 장난감이면서도 아이와 어른이 피카츄에게 원하는 상호 작용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활발하게 말하며 여러 가지 반응을 보여서 언제나 긍정적인 심리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인공 지능이나 추상적인 사용 경험 설계가 아니라 음성 인식 기능과 피카츄 성우의 여러 가지 대사만 있으면 된다.

HelloPika, Takara Tomy(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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