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6일 트렌드디비
일본의 게임 업체인 스퀘어 에닉스는 가상현실에서 경험하는 출판 만화, 프로젝트 히카리(jp.square-enix.com/tech/hikari)를 개발 중이다. 그 첫 번째 작품은 결혼 반지 이야기(Tales of Wedding Rings)라는 제목으로, 독자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페이지를 열면 만화 속의 세계가 배경으로 펼쳐지며 성우들의 목소리와 함께 만화컷이 나오는 구조가 특징이다. 2D와 3D를 혼합한 그래픽으로 출판 만화의 그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스토리텔링도 시도한다. 기존 콘텐츠의 가상현실 변환이 주는 장점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는 몰입도의 상승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 히카리의 데모 비디오를 보면 만화의 정의를 바꾸지 않는 범위 안에서 컷 단위로 분해하고 배경을 360도 그래픽으로 변경한 점이 눈에 띈다. 시선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배경으로 독자가 만화 속 세계에 있다는 느낌을 주고,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개념으로 등장하는 컷과 대사가 사운드 효과와 조합되어 재미를 향상시킨다.

Project Hikari, Square Enix(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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