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5일 트렌드디비
코펜하겐 인스티튜드 오브 인터랙션 디자인(CIID, Copenhagen Institute of Interaction Design)에 재학 중인 베네딕트 어버너, 스테파니 리, 켈빈 마르테는 소리를 듣고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들려주는 인공 지능, 클래시피어(ciid.dk/education/portfolio/idp17/courses/machine-learning/projects/classyfier)를 선보였다. 사람의 행위에 반응하는 사물의 사례로 마이크가 내장된 작은 목재 테이블인데, 테이블 위에서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의 종류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분위기의 음악을 골라준다. 예를 들면 커피 컵 속의 금속 스푼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릴 경우 모닝커피라는 맥락을 인식하고 아침에 어울리는 음악을 재생한다. 와인 글라스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면 로맨틱 분위기의 음악을, 맥주 캔 소리가 들리면 로큰롤이나 메탈을 재생하기도 한다. 음악의 중단은 테이블을 노크하면 된다. 클래시피어에서 살펴봐야 하는 부분은 이 테이블을 훈련시키는 모습이다. 마이크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Yes 아니면 No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여러 가지 음료 컵 충돌하는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어 학습을 유도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센서를 가진 사물이 더욱 정확하게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Classyfier, Benedict Hubener, Stephanie Lee, Kelvyn Marte(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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