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31일 트렌드디비
영국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체계인 국가보건서비스(NHS)에서 재직했던 의사들이 설립한 회사인 메디 스팟(medicspot.co.uk)은 올해 초부터 동네마다 흔하게 있는 약국에 작은 클리닉을 마련하고,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 방문하려고 해도 시간이 맞지 않거나, 위치가 너무 멀고, 직접 간다고 해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비하다. 메디 스팟은 병원보다는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일종의 클리닉 스테이션을 활용해 쉽고, 빠르며, 간편하지만 고품질의 원격진료를 서비스하고자 한다.
홈페이지에서 자신과 가장 가까운 메디스팟 약국을 찾고, 시간을 예약한다. 예약 시간에 약국을 방문해 약국 안의 클리닉 스테이션에서 원격진료를 받는다. 화상채팅을 위한 컴퓨터 시스템과 클리닉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클리닉 스테이션에는 혈압 측정 기기나 온도계, 청진기 등의 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한 번 원격진료 받는데 드는 비용은 30파운드이다. 진료가 끝나면,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약을 사거나 치료를 받으러 가면 된다.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심각한 출혈, 임신 관련 합병증 등 몇 가지 질병은 원격진료가 불가능하지만, 메디스팟에 의하면 감기, 두통, 피부병, 알레르기, 눈병, 성병 등 일반적인 질환의 95%의 정도는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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