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가 5월 17일, 정보 기술 서비스 회사인 디멘션 데이터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증강현실 헤드셋인 홀로렌즈(Hololens)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내 개인화 서비스용 소프트웨어(airnewzealand.co.nz/press-release-2017-is-this-the-future-of-inflight-service)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로렌즈를 착용한 항공 승무원이 기내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데이터를 연동해 탑승객이 선호하는 음식이나 음료의 종류, 과거 탑승 내역, 현재 비행 정보, 회원 등급 등의 정보를 혼합현실로 표시해준다. 탑승객이 먼저 일일이 요청하지 않아도 항공 승무원이 알아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 재료를 빼주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챙겨줄 수 있다. 또, 카메라와 마이크를 기반으로 얼굴 및 오디오를 감지하여 탑승객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륙할 때나 기내가 흔들릴 때 많이 불안해하는 탑승객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필요한 데이터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홀로렌즈를 통해 탑승객의 욕구와 필요에 효율적으로 부응해 고객 경험을 향상한다. 다만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탑승객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며,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제공에 있어서 번거로워 하는 것이나 민감한 프라이버시 문제를 사전에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Microsoft HoloLens Inflight at Air New Zealand, Air New Zealand(20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