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9월 03일 트렌드디비
결제 시스템을 최대한 단순하고 쓰기 쉽게 만드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용카드를 옷에 넣은 상품이 등장했다. 영국의 라일 앤 스콧은 신용카드사 바클레이 카드(Barclaycard)의 신용카드 칩을 슬리브에 넣은 재킷, 컨택트리스 재킷(lyleandscott.com/pws/ProductDetails)을 선보였다. 사진 속의 파란색 재킷은 우측 슬리브 안에 아주 작은 수납 공간이 있으며 그 속에 비접촉 방식의 신용카드 칩이 들어간다. 만약 재킷이나 칩을 도난 당했을 경우 사용자가 원격으로 정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의 개념만 보면 몇 가지 불편하거나 위험해보이는 점부터 떠오르겠지만, 만약 실제로 사용을 해본다면 마음이 바뀔 듯 하다. 옷과 지불 수단의 결합은 지갑, 카드, 밴드, 시계 등과 비교해도 가장 웨어러블한 방법이다. 결제 수단을 최소화하여 옷 속에 넣었기 때문에 결제 과정이 더없이 편리해지는 것이다. 또한 결제 수단을 옷 속으로 숨겨두는 것이기도 하므로 지갑 속에 신용카드를 넣고 다니는 것보다 보안에 유리할 수 있다. 의류 리테일러와 신용카드사의 협업도 흥미롭다. 컨택틀리스 재킷은 라일 앤 스콧에서 0 파운드로 판매 중이다. 이 재킷을 구입한다는 것이 곧 바클레이 카드의 bPay 카드를 개통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결제 금액은 30 파운드 이하로 제한되며 카드 사용 기간은 2년까지로 되어 있다고 한다.
The Contactless Jacket, Lyle and Scott(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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