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을 드러내는 공장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KAWARA BENCH, Tsuyoshi Hayashi & Design Academy Eindhoven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designacademy.nl) 출신인 츠요시 하야시(tsuyoshihayashi.com)는 독일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에 졸업작품, 카와라 벤치를 선보였다. 유럽부터 일본의 공장에서 버려지는 재료에서 지역의 고유한 색과 숨겨진 가치를 연구하는 디자이너는 일본 다카하마(Takahama)에 있는 한 공장에서 버려진 전통적인 기와를 재료로 택했다. 일본의 경우 매년 5%의 기와들이 제품 생산 중 손상으로 버려지는데, 그 양이 65,000개에 달한다. 세라믹으로 만든 기왓장들을 재활용하기 어려워 잘게 부숴 도로 건설에 활용되곤 하는데, 츠요시 하야시는 버려진 기왓장의 유려한 곡선을 그대로 살려 의자 받침으로 만들었다. 부서지거나 칠이 벗겨진 부분을 잘라내고, 사이즈에 맞춰 의자 틀을 제작했는데, 자연스러운 기와 곡선이 인체공학적 포즈를 유지할 수 있게해줘 편안함을 제공한다. 별도의 칠이나 접착제 없이 기와와 의자를 조립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높이로 하나의 의자 또는 긴 벤치를 만들 수도 있다. 기와는 제조과정 상 날씨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색이 바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된다. 특히, 일본 기와는 1200도 이상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800도에서 구운 유럽의 기와보다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아 120kg까지 견딜 수 있다.
• 카와라 벤치는 단순히 지역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통해 지역색을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자체가 가진 문제점,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특징을 보인다.
• 동일한 제품이라도 제조 과정에 따라 그 지역만의 특색을 드러낸다. 폐기물을 통해 지역색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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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을 드러내는 공장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KAWARA BENCH, Tsuyoshi Hayashi & Design A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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