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14일 트렌드디비
음식의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식기 제품
The Milkmaid, Quirky
쿼키(www.quirky.com)는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의 협조로 개최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아이디어 컨테스트를 개최한 후 그 수상작인 밀크메이드를 공개했다. 스테파니 에이번스(StephanieABurns)라는 아이디의 여성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그대로 프로토타입 제품이 된 것인데, 밀크메이드는 우유의 상태를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센서 방식의 우유병이다. 일반적인 유리병과 그것을 올려놓는 베이스로 구성되며, 베이스 부분에 내장된 센서가 우유의 페하(pH) 수치를 모니터링한다. 이상적인 우유의 페하 수치는 6.7로 알려져 있으며 이보다 수치가 떨어지면 우유가 상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밀크메이드는 베이스 부분에 있는 LED 색상의 변화로 이 과정을 알려주며 아이폰앱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전해주기도 한다.
음식을 담는 용기에 센서를 적용하고 새로운 편의 기능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치 냉장고의 내부 용기에 밀크메이드 같은 센서 기기가 탑재된다고 생각해보자. 내부 공간을 3칸으로 나누고 새 김치, 적당히 익은 김치, 묵은 김치로 나눌 수 있다. 굳이 냉장고 문을 자주 열어서 김치 냄새를 맡지 않아도 센서가 김치의 익은 정도를 파악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므로 정확한 타이밍에 새 김치를 묵은 김치 칸으로 옮겨 담으면 된다. 커피나 와인의 농도 파악이나 식기의 위생 상태 측정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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