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15일 트렌드디비
사용한 횟수로 사용한 흔적을 남긴다


Story Between Products and User
- 훌리요나스 우르보나스(www.julijonasurbonas.lt)가 진행한 오브젝츠 포 아리스모마니악스(Objects for Arithmomaniacs)의 디자인 프로젝트는 다섯 가지의 전자기기와 접목한 제품 디자인에 이야기를 얹으려는 실험이다. 의자, 신발, 권투글러브, 도어매트, 벨트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사용자와 상호작용한 횟수를 세는 디지털 카운터를 포함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난 시간만큼 디지털 카운터의 숫자가 늘어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늘어난 숫자는 곧 제품과 사용자가 상호작용한 객관적 증거이자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쓰인 시간만큼 늘어난 숫자는 제품의 역사를 보여준다.
- 제품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 헤어지고, 색이 바래고, 거칠어진다. 사람들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무심히 지나치는 기록들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제품이 스스로 기록하는 카운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여 잊혀진 사건들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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