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층이 직접 참여하는 시니어 디자인

Senior Design Factory, Senior Design
시니어 디자이너들이 시니어를 위한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다. 스위스 취리히에 2호점 오픈을 계획 중인 시니어 디자인 팩토리(www.senior-design.ch)는 젊은 디자이너들과 시니어 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디자인숍이다. 올해 3월 초에 1호점을 연 시니어 디자인 팩토리는 시니어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모토에 맞게 제품 디자인을 통한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제안한다. 우선 매주 토요일마다 시니어층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뜨개질, 베이커리 세션 등의 워크숍이 열린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시니어층과 더 깊은 유대 관계를 갖는다.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제품 디자인은 주로 기능성 제품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시니어층은 태블릿이나 카메라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며, 다양한 취미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생을 설계해나가고자 한다.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시니어를 위한 디자인 역시 트렌디한 노인층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시니어 디자인 팩토리의 시니어 디자이너들과 같이, 시니어층의 필요와 욕구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이들 스스로가 제품을 디자인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이상적인 방향일 것이다. 시니어 디자인은 단순히 노인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참여를 증진시키고 시니어 커뮤니티를 활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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