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31일 트렌드디비
시간을 병 안에 가뒀다. 추억을 어딘가에 가두듯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병 안에서 지나온 시간을 알려주는 듯 하다.
병 안의 시계(Jar Clock, www.etsy.com)는 평면을 벗어나 병이라는 투명한 공간 안에서 현실의 시간을 알려준다. 시계의 숫자는 투명한 병에 새겨져 있으며, 시계의 초침과 분침은 중앙을 기준으로 시각을 알려주기 위해 돌아간다. 손에 쥘 수 있는 시간, 이미 지나가 사라져버리지만 병 안에 무언가가 담겨지 듯, 사람들의 지나간 시간과 기억도 병 안에 담기는 것 같다. 병 안의 시계는 시계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형태에 변화를 줌으로써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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