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07일 트렌드디비
디지털을 실물로, 실물을 디지털로 자유롭게 변환시키는 낡은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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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미디어랩의 졸업생인 존 케스트너는 태블로우라는 독특한 가구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사람들의 교감과 실물로 얻는 사용자 경험 모두를 표현한다. 태블로우는 무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트위터 계정에 친구가 사진을 등록하면 그것을 프린트해서 서랍 속에 떨어뜨린다. 사진이 출력되면 서랍의 문 손잡이가 밝게 빛난다. 반대로 사진을 받은 사람이 실제 편지를 적어서 서랍에 넣어주면 태블로우는 그것을 그대로 찍어 트위터 친구에게 메일로 보내준다. 디지털에서 실물로, 실물에서 디지털로의 변환이 무척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이뤄진다.
- 태블로우는 테크놀러지를 완전히 속으로 숨기고 겉으로는 낡은 가구의 모습만 보여준다. 그리고 마치 마법처럼 친구의 사진이 담겨지고 자신이 손으로 쓴 편지를 디지털 메시지로 바꾼다. 이제 IT와 SNS라는 시스템은 조연이 되고,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사람들간의 교감이 앞세워지는 것이다. 특히, 교감 자체를 하나의 실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태블로우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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