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로봇 기술 회사인 엘레펀트 로보틱스가 킥스타터에서 가정용 로봇 고양이인 마스캣을 크라우드펀딩했다. 집에서 사람과 감성적으로 교류하는 반려 동물의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다수의 서보 모터로 고양이의 복잡한 관절을 묘사하며 터치 센서로 사람의 손길을 감지하고 카메라로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다.
내부에는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를 지닌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보드를 탑재했고,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할 때에는 배터리를 두 세 시간 정도 쓸 수 있다. 그리고 사람과 교감하는 방식에 따라서 자신의 성격을 형성하는 로봇이다. 이 점은 사람이 쓰다듬는 방식에 따라 눈빛을 통해 드러난다.
각종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는 소니 아이보(Aibo)와 달리 마스캣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며 개방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 로봇 고양이의 성격을 사람이 직접 만들거나 눈빛의 디지털 그래픽을 개인이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아직은 프로그래밍이 어려운 편이라서 장벽이 존재하지만, 현재 10~20대 연령층이 성인이 된다면 개인용 컴퓨터와 더불어 홈 로봇을 기본적인 가전 제품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동물형 로봇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반려 동물의 역할 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의 도구이며 주택의 보안과 사물인터넷 허브가 될 수도 있다.
MarsCat, Elephant Robotics
http://kck.st/3606PZb
http://elephantrobotics.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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