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인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각종 우주선과 비행 자동차들은 실제 자동차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서 디자인됐다고 한다. 이 점에 착안해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포르쉐와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하는 미국 루카스 필름의 디자이너들이 총 6주의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화의 시각 효과를 만드는 디자이너와 스포츠카를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스타워즈에 출연할 우주선, 트라이윙 S-91x 페가수스 스타파이터를 설계했다. 포르쉐에서 공개한 제작 과정 영상에 의하면, 스타워즈의 우주선과 차들은 마치 기업의 로고처럼 단순하게 디자인된다.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관객들이 바로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포르쉐의 자동차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루프 라인과 앞면 하단의 그릴 형태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전기 자동차인 타이칸(Taycan)은 마치 우주선 같은 인상을 준다. 곤충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라인의 날개와 매끈한 루프 라인을 지닌 우주선이며 3인승 조종석은 스포츠카의 레이아웃을 지녔다. 또한, 우주선의 헤드램프를 포르쉐 타이칸과 같은 점 4개 형태로 배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화와 차량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각 회사가 지닌 디자인팀의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 속의 가상 소품과 현실의 미래의 자동차가 유사한 디자인 주제를 갖고 있음을 알린다. 테슬라(Tesla)는 사이버 펑크 영화의 소품 디자인을 실제 사이버 트럭으로 만들었고, 포르쉐와 루카스 필름은 실제 전기 자동차의 디자인 요소를 투입해서 공상 과학 영화의 소품을 창조했다. 이는 사람들의 문화적 풍조에서도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의 디자인이 받아들여진다는 근거가 될 것이다.
http://newsroom.porsche.com/en/2019/company/porsche-lucasfilm-star-wars-fantasy-starship-design-195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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