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nomous Concierge Vehicle





Pac. - The Future of The Last Mile, Fynn Eckstein
독일의 산업디자이너 핀 엑스타인이 3월 18일, 개인적이고 자율적인 컨시어지 시스템을 미래의 배달 패키지로 상상한 콘셉트 디자인, 팩(fynn.design/pac)을 공개했다. 현재의 택배 시스템은 목적지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도시를 혼잡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적응하고 혼잡한 시간대에도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택배 기사 없이 자율주행 전기차로 구성돼 있다. 시스템은 마이크로허브(Microhub)와 위성들(Satellites)로 이뤄졌는데, 그중 마이크로허브는 시스템의 핵심부로, 지역 곳곳에 배치돼 저장공간의 역할을 한다. 일반 트럭 정도의 크기인데, 큰 물품을 배달할 때나 위치를 옮겨야 할 때는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만 움직인다. 그리고 마이크로허브 자체에 벤치를 장착한다거나 식물, 이끼 등을 자라게 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적인 공기 정화 기능을 포함한다. 아니면 반투명의 OLED 스크린을 장착해 광고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차된 동안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배달을 담당하는 위성들은 약 10개에서 25개 사이의 택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문자로 호출하면 최적화된 도로 주행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간다. 크기가 작은 덕분에 일반 도로는 물론 자전거 도로, 인도에서 주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 따라서 도로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정확한 시간에 물건을 배송한다. 문 앞까지 도착하면 소비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물품을 전달한다. 위성들도 마이크로허브처럼 도심을 이동하는 동안 특정 브랜드를 광고하는 광고판처럼 사용할 수 있다.
• 물류 센터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현재의 택배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곳곳에 허브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해소한다. 게다가 허브 자체가 물품을 수용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민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하나의 도시 인프라처럼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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