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금융 서비스 기업인 바클리카드가 2월 27일, 오는 3월 13일부터 런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프레조(Prezzo)에서 식사하고 바로 나갈 수 있는 결제 시스템(home.barclaycard/media-centre/press-releases/Barclaycard-launches-first-Dine-and-Dash-restaurant.html)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바클리카드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식을 자주 즐기는 사람들의 36%가 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가장 귀찮은 일 중의 하나라고 응답했다.
그래서 계산서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고안했다. 식당에 들어서면 책상에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형태의 토템(Totem)이라고 부르는 기기가 올려져 있다. 토템을 탭(Tap) 해서 활성화한 다음 전용 앱과 연동해 테이블 체크인을 한다. 토템의 조명이 파란색으로 켜지면서 현재 다인 앤 대시 시스템을 이용 중이라는 것을 알린다.
사용자는 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후에 식사를 즐긴다. 식사를 다 마쳤다면 기존처럼 계산서를 요청하고 기다릴 필요 없이 그냥 나가면 된다. 근접 위치추적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나가는 것을 감지하고, 사전에 앱으로 저장한 결제 정보로 자동 정산되며 토템이 초록색으로 빛나 결제 완료를 알림한다. 또, 미리 더치페이나 팁, 할인 등의 결제 옵션을 지정해둘 수도 있다.
• 해상점에서 물건을 집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다음 바로 나가도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이 증가한다. 바클리카드의 연구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5%가 향후 물리적인 계산서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레스토랑 사업자의 67%가 이와 같은 결제 과정의 간편화가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기존의 결제 방식과 과정이 완전히 사라진다. 과정을 단축하거나 보이지 않도록 해 편의를 추구하거나 혹은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 요소로써 결제 과정을 디자인해볼 수도 있다.
• 수많은 서비스에서 소비자의 불편한 점으로 지목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점원과의 교류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이라도 어떤 성격의 점원이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쇼핑의 불안 요소가 되기도 한다. 결제 자동화 기술은 이러한 모르는 사람과의 피할 수 없는 교류를 줄여서 소비자의 심리를 더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사람은 예측할 수 없지만 기계는 예측 가능하므로 교류를 단축하는 기술은 현재 운영되는 대부분의 현장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는 항목이다.
Dine & Dash, Barclay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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