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회사인 미국의 음향기기 업체, 하만 인터네셔널이 1월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CES) 2018에서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인 오디오웍스(AudioworX)를 기반으로 개발한 공유 자동차를 위한 오디오 솔루션(news.harman.com/releases/new-harman-ux-solutions-deliver-unprecedented-in-car-comfort-and-entertainment-experiences-at-ces-2018)을 공개했다.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동시에 이제는 운전할 필요도 없어지는 자율주행차가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사용자는 차량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로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며, 끊김 없는 연결성과 개인화 경험을 요구한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 공유 차량은 탑승객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우버(Uber), 리프트(Lyft) 등을 비롯한 공유 차량을 타깃으로 하며, 각 탑승객에게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오디오 솔루션이다. 차량 내부에는 개별 좌석마다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솔루션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엔터테인먼트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개인화해주는 무드스케이프로 나눠진다.
1. 구성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Configurable Entertainment)
같은 차량을 공유하지만, 차량 내 개별적인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서로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한 사용자는 탑승 중에 JBL 오디오를 통해서 게임을 하거나 콘서트 감상을 한다. 또 다른 사용자는 하만 카돈의 오디오로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식이다. 또, 음향과 더불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서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시각적 변화도 실시간 이루어진다. 스피커의 사운드 바나 트위터, 브랜드 로고, 그릴 등의 이미지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2. 무드스케이프(Moodscape)
오디오 경험과 더불어 개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될 수 있는 차량의 내부 인테리어까지 고려했다. 우선, 공유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감정은 물론 목적지, 일정 정보, 생체 정보 등을 분석해 그것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EQ나 음량, 소음 수준 등을 조절하고 음악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미팅에 갈 때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운동하러 갈 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며, 파티에 갈 때는 흥이 나는 음악과 환경을 구현하는 식이다. 또, 차량 지붕에 차량용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데이터와 연동한 몰입적인 그래픽을 재생하여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 공유 자동차,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이 부상하면서 차량의 제작과 이용의 개념이 변화한다. 자동차 제조사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제작하고, 옵션을 제공하는 정도에서 벗어나 마치 시행사, 시공사, 인테리어 회사 등이 함께 건물을 짓는 것처럼 자동차라는 플랫폼에 다양한 제조사가 모여 개별적인 시스템을 넣어 제품을 개인화한다. 음향기기 업체는 오디오 시스템을 맞아 공유 차량에서도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다.
Configurable Entertainment and Moodscape, HARMAN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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