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로잔 예술 대학교(ECAL)의 학생인 에리카 마틴스(erikamarthins.com)가 10월 3일, 졸업작품으로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경험 중의 하나인 음식과 기술을 융합해 증강한 식사 경험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기술로 음식을 증강한다면, 새로운 차원에서의 식사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세 가지 디저트를 디자인했다.
1.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듯한 살아있는 젤리
소프트 로봇(Soft Robot)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젤리를 고안했다. 펌프로 공기를 넣으면 움직이는 기계 구조에 젤라틴을 부어서 제작했다. 바람을 불어 넣으면, 애니메이션에서 음식들이 생명을 가지고 움직이는 듯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듯하다.
2.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탕
투명한 재료로 만든 롤리팝 사탕인데, 특정한 메시지를 인코딩했다. 이것을 빛에 비추고 손바닥을 가까이 가져가면 숨겨진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사탕이 사용자에게 비밀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경험을 한다.
3. 음악을 재생하는 초콜릿
초콜릿을 레코드판처럼 제작해 턴테이블 위에 올리면 음악을 재생한다. 초콜릿을 함께 나눠 먹는 상황에 맞는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달콤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을 음식과 통합할 가능성을 탐구한다. 음식을 단순히 영양학적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엔터테인먼트의 측면에서 재해석한다. 이는 최근 식기 자체의 디자인을 전환해 식사 경험을 바꾸는 사례들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서 나아가 재미있고, 즐겁게 음식을 느끼고 감상하는 다양한 식사 경험이 증가한다.
Déguster l’augmenté, Erika Marthins


|
|
Invisible to Visible Invisible-to-Visible, Nissan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newsroom.nissan-global....
|
|
Environment-friendly Urban Design 자연물을 3D 스캔하여 일체화된 도심 공공재 디자인하기 Symbio, Yarden Mor(2017/07) 이스라엘의 디자이너...
|
|
Infinite Loop of Addiction to Technology 기술 중독으로 발생하는 반복적인 문제를 암시하는 디자인 Infinite Consequences, Stella Shen(2017/06)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