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게임 스타트업인 센시블 오브젝트(sensibleobject.com)가 10월 16일,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인 알렉사(Alexa)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보드게임, 웬 인 로마를 오는 2018년 3월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센시블 오브젝트는 음성으로 증강해 즐기는 게임 시리즈인 보이스 오리지널(Voice Originals)를 선보일 예정인데, 웬 인 로마는 그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이다. 일반적인 알렉사 사용 방법과 동일하게 알렉사를 지원하는 에코 기기를 앞에 두고 보드게임판을 꺼낸 뒤 음성 명령으로 활성화하면 된다.
전 세계의 20여개 국가가 그려진 지도를 이동하면서 질의응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퀴즈 게임으로, 알렉사가 진행을 맡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왔다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하고 도쿄에 온 것을 환영하며 그에 맞는 퀴즈를 낸다. 또, 음성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살려서 실제 도쿄에 사는 사람의 목소리로 해당 지역의 정보를 들을 수도 있다. 더불어 알렉사가 정답 여부는 물론 점수를 기록해주므로 사용자는 마치 퀴즈쇼에 참여한 듯한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알렉사의 사용 범위를 정보 검색, 쇼핑과 같은 생활 서비스에서 오디오 드라마, 음성 기반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로 확장한다. 게다가 아마존에서 알렉사 버튼과 같은 게임 액세서리와 개발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으로 증강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까지는 참여가 가능한 오디오 드라마, 실시간으로 음향 효과를 더해주는 모바일 책, 알렉사가 진행자가 되는 퀴즈 게임, 보드게임 등이 공개됐다. 향후 위치 정보, 맥락 정보를 종합해 더욱 사용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음향이나 콘텐츠를 증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When In Rome, Sensible O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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