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스타트업인 에어컨 워치는 킥스타터(kck.st/2xhWgSG)를 통해 체온을 조절해주는 손목 위의 에어컨, 에어컨 워치(airconwatch.com)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인체에는 몸의 온도를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열의 유입량과 손실량을 몸이 스스로 맞춰서 알맞은 체온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인체의 일부를 식히거나 따뜻하게 만들어서 체온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연구가 몇 차례 등장했다.
에어컨 워치는 그러한 연구를 소비자용 제품으로 만들어낸 사례다. 이 제품은 사람이 있는 공간 전체의 공기 온도를 낮추거나 올리지 않고, 사람의 손목에 기기를 장착해서 체온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손목시계 내부에는 클리마콘(ClimaCon)이라는 이름의 기술이 적용됐는데, 맥박이 있는 손목 안쪽에 열을 가하거나 냉각을 해준다.
이로 인한 체온 변화는 몇 도에 불과하지만 사용자는 즉시 따뜻하거나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마치 손에 손 난로나 얼음덩어리를 쥐는 것과 비슷하지만, 손목시계로써 착용하며 시용자가 원할 때 바로 체온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에어컨 워치의 가장 큰 장점은 심리적 효과로, 업무, 운동, 취침 등의 여러 여건 속에서 쾌적함을 느끼게 하여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 웨어러블이 주로 인체의 숨겨진 데이터를 발견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으나, 에어컨 워치는 인체의 여러 요소 중 체온을 최적화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인체로부터 데이터를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웨어러블이 인체에게 능동적으로 영향을 준다.
Aircon Watch, Aircon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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