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스타트업인 오리가미 랩스는 킥스타터(kck.st/2vdVqmK)를 통해 알림과 음성 통화를 담당하는 골전도 반지, 오리(orii.io/blog)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골전도 기술은 사람의 뼈를 통해 진동을 전달하여 소리를 듣게 하는 것으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귀에 이어폰을 끼우지 않고 귀 근처의 피부에만 닿아도 음성 중심의 소리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서 일반적인 이어셋은 물론 헬멧에도 탑재된다.
스마트워치 형태의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이 등장한 후, 이번에는 반지 디자인의 제품이 나왔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한 후 사용자가 손가락에 착용하면 된다. 전화가 오면 제품 표면의 버튼을 누른 후 반지를 끼운 손가락 끝을 자신의 귀 근처에 대어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불편한 이어셋으로 한 쪽 귀를 막을 필요가 없고, 이어셋 착용 때문에 비즈니스맨으로 오해 받을 이유도 없으며, 통화 내용을 남에게 들려주지 않고 온전히 혼자서 들을 수 있다.
• 웨어러블의 디자인은 제품 자체의 아름다움 못지 않게 착용하는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이 제품의 경우는 착용하는 위치가 제품의 1순위 특징이 된다. 골전도 이어폰을 반지로 만들어서 사용자의 손가락에 끼우면 손목에 착용하는 것보다 사용자의 귀에 가까워져서 음성 전달이 용이하게 됐으며 제품의 부피도 줄어들었다. 동일한 기능의 웨어러블도 착용하는 위치를 다시 생각하고 제품을 디자인하면 그 가치도 함께 달라진다.
Orii, Origami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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