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하이콘셉트
2017년 03월 02일 트렌드디비

미국 실리콘 밸리의 음식 배달 스타트업인 줌 피자(zumepizza.com)는 인간과 로봇이 협력해 갓 만든 따끈한 피자를 바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6월에 구체화된 사업 모델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비밀 모드(Stealth-mode)로 회사를 설립하고, 2016년 4월에 피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위스의 로봇 업체인 ABB의 로봇을 사용한다. 자동화된 컨베이어 벨트에 인간과 이름을 가진 로봇들이 있으며, 저마다 역할을 분배해 담당한다.

 

사용자는 줌 피자 앱으로 주문만 하면 사용자의 주문서가 컨베이어 벨트에 전송된다. 매장에 주문이 뜨면 사람 직원이 밀가루 반죽을 펼친다. 페페(Pepe)와 조조(Jojo)라는 이름의 로봇이 고객의 주문에 따라 소스를 뿌린다. 천장에 매달린 마르타(Marta)라는 로봇이 반죽에 뿌려진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그리고 사람 직원이 토핑과 치즈를 올린다. 브루노(Bruno)라는 로봇이 피자를 오븐에 넣는다. 구워진 피자는 정확하게 등분돼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진 특수 피자 박스에 담긴다.

 

해당 피자 박스는 소재의 특수성과 바닥에 구멍이 나 있는 디자인으로 피자를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유지해준다고 한다. 빈첸시오(Vincencio)라는 로봇이 피자를 배달 차량 혹은 피자 트럭에 실으면 배달 준비가 완료된다. 이때 줌 피자 매장과 12분 이내의 지역은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주문한 이후 피자가 약 20분 이내에 배달 완료된다. 만약 12분 이상 떨어진 곳이라면, 줌 피자가 2016년 9월부터 개시한 배달 트럭을 활용한다. 매장에서 90초만 초벌로 굽고 이를 56개의 원격 제어가 가능한 오븐을 가진 배달 트럭에 싣는다.

 

GPS 정보를 기반으로 트럭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4분 전에 3분 30초간 피자를 더 굽고, 30초간 피자를 식혀서 갓 구운 상태의 피자를 바로 제공한다. 로봇과 인간의 협력을 통해 피자 준비 과정과 배달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인건비를 절감해 더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향후 줌 피자는 주문을 받자마자 배달 트럭이 출발하고 그 안에서 피자를 굽는 방식으로 주문, 생산, 도착의 과정을 더욱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주문 습관과 패턴을 학습시키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주문을 넣지 않아도 사용자의 패턴을 미리 파악해 재료와 동선을 짜고, 주문을 위한 푸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 미국의 피자 업체인 도미노 역시 2015년 10월, 피자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 창고를 내장한 배달 차량(dominosdxp.com)을 선보인 바 있다. 줌 피자는 로봇으로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대체하고 동시에 배달 차량에도 오븐을 내장함으로써 조리 시간과 배달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고 가장 맛있는 상태의 피자를 제공한다. 이러한 로봇 레스토랑 시스템은 피자 외에도 다양한 조리 식품에 접목될 수 있다.

 

그래서 줌 피자의 목표도 음식 배달에 있어서의 아마존(Amazon of food)이라고 한다. 배달 트럭에 각종 음식을 조리하는 로봇을 장착한다. 자율 주행 혹은 사람 직원이 직접 운행한다. 인공지능 시스템에 따라서 주문 즉시 이동 경로를 설계하거나, 혹은 사용자의 욕구를 미리 파악해 주문을 예상하고 바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Zume Pizza, Zume Pizza

 

ZumePizza_interfaces.jpg

 

ZumePizza_Driver5.jpg

 

ZumePizza_Truck1.jpg

 

ZumePizza_Family.jpg

 

Impact
                   
Ex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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